임실군 오수면에 위치한 목장의 아침. 마을 어귀에 들어서면 ‘목장의 아침’ 카페가 보인다.
치즈는 건강하고 고품질의 식품으로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이다.
오랜 역사의 향기를 머금은 세계적인 치즈를 이제 우리나라 소비자들도 맛볼 수 있다.
아버지부터 시작한 낙농업을 가족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가고 있다.
유가공 자격 취득
신선한 우유, 좋은 유제품을 만들어 소개하여 도시의 고객과 낙농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 치즈라는 연결고리를 만들고 싶다.
직접 생산한 목장의 원유로 당일 착유해서 짧은 시간 유제품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맛과 품질에 자부심을 느낀다.
신선치즈 종류와 플레인 요구르트를 만들고 있다.
구워먹을 때 더욱 맛있는 할로미치즈와 모짜렐라 치즈에 속하는 스트링 치즈는
닭 가슴살처럼 찢어서 먹을 수 있는 치즈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플레인 요구르트는 화학 첨가물을 넣지 않아 맛이 신선하고 깔끔하다.
우유를 잘 소화하지 못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다.
아직은 우리나라 치즈 산업 기반이 약하고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필요한 기구나
설비를 구하는데 애로 점이 많다. 또한 독일유학에서 배운 기술과 정성으로 치즈와
요구르트를 생산하고 있지만 결국 소비자들이 찾아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우리 국민들이 임실치즈의 맛과 품질을 믿고 더 많이 찾아 주었으면 한다.
자가목장은 햇썹(HACCP)인증
유제품 생산 공장도 햇썹(HACCP) 인증
청결한 제조 시설에서 가족 6명이 우리 가족의 먹거리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수제 생산하고 있다.
현재는 신선치즈 위주로 만들고 있지만 여건이 된다면 숙성치즈도 선을 보일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치즈산업이 이제 조금씩 성장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아직도 어렵고
힘든 길이다. 하지만, 다음 세대에 보다 좋은 환경,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물려주고자 노력할 것이다.